놀라운 믹시의 변화와 바라는 점

2009/07/06 19:17 | 디지털 마케팅&광고
믹시의 이번 개편은 상당히 놀랄만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댓글 등 자체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거의 없었던 믹시가 한번에 다 통합시켜버렸네요. 믹시 안에 마이믹시로 트위터의 기능을 첨가해버렸습니다. 믹시 안에서 대화하고 놀거리를 충분하게 제공해주려고한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믹시 버튼도 좀 더 각지게 변한듯 하고 얼핏보기에 조회수 반영율을 급감시켰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그전에 메인페이지는 사실 메인에 추천도 없고 조회도 없는 글들이 섞여 지뢰밭과 같은 형상이었는데 지금은 추천수별로 가지런하게 정렬된게 유저들의 관심이 잘 반영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디그닷컴 사이트를 보는 듯합니다. 추천수에 0이 하나더 붙으면 디그닷컴으로 활성화단계가 된거겠죠.

사실, 지금의 믹시에서 일어나는 추천활동 정도도 국내에서는 거의 최고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히려 전체적으로는 다음뷰보다 추천활동이 더 활성화되어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믹시에서 바뀌었으면 하는 점
1. 감추기-감추기는 믹시에서 신고기능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비추용도로 사용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감추기 된 글에 저렇게 몇번 감추기 되었는지 표시되는것은 그리 보기 좋지 않아 보입니다. 숫자 표시는 하지 않고 기계적으로만 인기글 랭킹에 패널티를 주는 방식으로 전환되는게 어떨까 싶네요.

2. 카테고리 문화/피플- 문화와 피플이 카테고리가 분리되어있는데 따로 하나의 카테고리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로 멋지게 통합해서 카테고리를 더 내실있게 만드는게 어떨까요? 비즈니스 카테고리에 디자인 관련 블로그 많은 편인데 '디자인'을 넣고 문화/피플을 합치면서 '세계' 하부 카테고리를 넣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유머는 왜 '연예'카테고리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유머/엽기를 합쳐 문화/피플 카테고리에 넣는것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3. 너무 큰 버튼-이 이야기는 1년 전부터 나온것 같은데요. 믹시는 부담스런 버튼 때문에 블로그에 넣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노란색 버튼만으로 된 작은 버튼은 언제쯤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4. 조회수 랭킹 반영-앞에서도 말했지만 이 부분이 개편에 반영된건지 모르겠네요. 기존의 믹시는 추적버튼이 없는 사이트의 글은 인기글로 올라가기 힘들게 되어있죠. 네이버 블로그나 뉴스 사이트 등 말이에요. 이제는 조회수는 기대되는 최신글 부분으로 돌려놓고 유저들의 추천과 댓글이 주가 되어 가지런한 메타블로그가 되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5. RSS인기글 - RSS로 믹시의 글을 받아보면 인기글로 올라오는 기준이 너무 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단지 글을 많이 보여주기만 하면 어떻게 많은 사람들이 유용하게 메타블로그를 이용하겠습니까? 최소한의 추천을 받고 관심을 받고 있는 글이 RSS로 날라와야 사람들이 RSS로 많이 받아보고 싶어하지 않을까 싶네요.

대부분 좋은 리뷰만 할 것 같아서 단점만 나열했는데요. 단점을 잘 보완하면 국내에서 독보적인 메타블로그가 될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에서 단점만 뽑아보았습니다. 믹시가 늦게 들어와서 놀라울 정도로 발전한 것 같습니다. 국내에 믹시 운영자와 같은 개발자가 있다는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이에요. 믹시와 한RSS같은 서비스가 더 크게 발전해서 국내도 포탈 의존도를 좀 낮추는 환경이 되었으면 합니다.

* 텍스트큐브는 믹시 플러그인 언제나올까요?